PIERRE LE TAN, 피에르 르탕


오랜만에 전시를 보고 왔답니다. :)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 열리는,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일은 없어" 인데요.

전시에 대해 사실 잘 모르고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세계 각지에서 주목 받는 16인의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 채워진 전시는

눈과 카메라가 포착하지 못하는 미묘한 감성과 보이는 것 이상의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고,

그리는 것"의 특별함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가득 차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았던 작가는! 피에르 르탕"인데요.

십자 긋기 화법으로 표현된 형태와 음영, 그리고 여기에 따뜻한 컬러감이 더해져 작품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물과 공간에 대한 애정과 함께, 그 안의 인물이나 풍경까지 모든 낯선 것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었답니다.


히히 작품이 정말 다 예쁘죠? :) 저도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싶네요.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조규형 작가픽토그라프 폰트"도 예뻤어요.

키보드로 입력한 글자가 그림으로 표현되는데요, 매번 새로운 구성으로 보여지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꼭 한 번 해보시길. :)


그림도 그렇고 글도 사진도. 모두..

말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것들에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것은. 정말 근사한 일인 것 같아요.

나만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말이죠. 


이 외에도 멋진 작품들이 많으니. 시간 되실 때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2019/02/14 - 2019/09/01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