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LENTED MR. RIPLEY, 리플리






<리플리> 이 영화는 정말 묘해요. 

심리적인 묘사가 이렇게 까지 가능할까 싶어서 무섭다가도. 영화 자체가 너무 아름답거든요.

주드 로, 맷 데이먼,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블란쳇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요.ㅎ

주드 로는 정말 디키 역할에 딱이었고요. 위험한 걸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매력. (지금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구..) 

맷 데이먼은 연기가 정말.. 미쳤어요.ㅎㅎㅎ 기네스 펠트로는 스타일까지 너무 예뻤고요.

케이트 블란쳇은 저에겐 늘 고상한 언니였던터라. 곱게 자란 티가 팍팍 나는 밝은 역할은 살짝 어색하긴 했는데. 역시는 역시였죠 모.ㅎ


시작은 흥미와 동경이었겠지만. 상상과 거짓말로 세운 리플리만의 세상은 모두을 파국으로 치닫게 해요.

누군가의 진심조차 읽지도 못하고. 마지막 기회마저 놓쳐 버린 리플리는 동경하던 삶을 살게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정말 무언가를 얻었다고 할 수 있을지 혹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하는게 맞을지. 그를 제외한 우리 모두는 답을 알고있죠.


연기를 다 너무 잘해서 소름이 끼치는 순간 순간에도. 배경도 패션도 아름답고 배우들도 너무 예뻤던 영화예요.

두 번째엔 또 놓쳤던 포인트들이 보일 것 같아 다음에 한 번 더 보려고요.ㅎ

길게 적힌 리뷰를 읽는 것보다, 한 번 보면 더 많은 것들이 휘몰아칠 영화. 리플리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