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AN 19 ㅣ FOEKJE FLEUR



여행상점의 19번째 ARTISAN, 푸크예 플뢰르 입니다.

네덜란드 푸크예 플뢰르의 디자인에 대한 첫인상은 밝고 사랑스러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디자인을 깊게 살펴보면 환경에 대한 고민이라는 좀 더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어요. 푸크예 플뢰르는 그들의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주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여행상점에서는 푸크예 플뢰르의 화병과 비누 받침대 버블버디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먼저 화병은 디자이너가 주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보틀을 모으는 과정에서 이것을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플라스틱 보틀 모양의 세라믹 화병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누 받침대 버블버디 또한 푸크예 플뢰르 팀이 모은 버려진 플라스틱 보틀을 재활용하여 예쁜 컬러를 입히고, 새로운 쓸모를 더한 상품인데요. 


플라스틱이라는 소재가 환경을 해치는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기는 하지만, 누군가가 플라스틱 소재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을 만들고 또 누군가는 그 상품을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시각도 조금은 변화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행상점도 계속해서 친환경적인 상품을 소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푸크예 플뢰르의 멋진 철학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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